양측 슬개골탈구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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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시 수동물메디컬센터 외과팀 인사드립니다~ 

 

감기, 몸살 유의하시고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주인공은

 

5살의 아주작은체구의 포메라니안 앵지 입니다. 

 

앵지는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다리를 저는행동이나 잘 딛지못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합니다.

보호자님과의 애착관계가 특별해서

언제 어디에서든 항상 엄청 반겨주는 아이인데 

 

어느날부터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일어서길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합니다.

일으켜세워보니 오른쪽 뒷다리를 잘 딛지못하는 모습이

보였다고해요.

내원하셔서 보호자님과 상담을 해보니

기존에 다니시던 집근처 병원에서

수개월전부터 탈구가 의심된다는 얘기를 들으셨는데

 

아이가 전혀 그런모습이 보이지 않아 걱정을

안하고 계셨다고합니다. 

 

슬개골탈구가 어느정도 진행되어진 상태에서

내원하신것으로 판단되어

방사선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앵지는 양쪽다리 모두 슬개골이 안쪽으로 빠져있는

슬개골탈구가 관찰이 되었습니다.

 

보행체크시에는 오른쪽 뒷다리만 통증을 느끼고 딛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방사선 검사 확인결과

양측 모두 3단계에 해당되는 탈구가 보였고

보호자분께서는 바로 수술을 결정하여주셨고

수술후에 2주간의 입원관리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수술을 진행하기전에

통증이 심한 오른쪽다리는

십자인대의 손상이 심한경우

 

경골(정강이뼈)을 절골하여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게 하는 수술인

TWO(tibial wedge osteotomy) 수술 또한 같이 진행하기로

상담하였습니다.

수술을 무사히 잘 마친 앵지는

2주간의 입원기간동안

아픈아이답지않게 식욕이 왕성해서

 

그만큼 회복도 빠르고 입원장내에서

불편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받았습니다. 

 

 


 

 


 

 


 

 


 

 

퇴원하기전에

앵지의 보호자님께

회복되어지고있는 사진을 보여드리기위해

방사선촬영을 다시한번 진행하였고

 

슬개골이 정상위치로 돌아가 있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외과수술은

회복기간동안의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4개월이상의 관리가 필요하기도 하는데요.

앵지의 경우, 워낙 체구가 작은아이기도 하고

보호자분 곁에서는 엄청 활발한 아이여서

실내에서 펜스생활을 권장드렸습니다.

저희 24시수동물병원은

1:1 맞춤형 진료를 위해

40여명의 선생님들께서 밤낮으로 노력하고 계십니다. 

 

365일 믿고 맡길수 있는 동물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