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 강아지를 떨어뜨렸어요 ... 강아지 낙상 골절

본문

안녕하세요 24시 수동물병원 외과팀입니다.

 

 

 

오늘은 높은 곳에서 점프한 후 앞다리 골절

내원한 환자 케이스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환자는 음식을 먹으려고 점프했다가

바닥에 떨어진 후 우측 앞다리를 딛지 못하여 내원해주셨는데요,

다리를 거의 딛지 못하는 경우에는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작은 소형견 아이들은 뼈가 가늘어 생각보다 꽤 잘 부러지기도 하는데요,,

 

내원당시 엑스레이 사진 입니다.

 


 


 

 

앞다리 뼈의 중간이 똑 부러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너무 아프겠죠 ㅠㅠ.. 

 

뼈에 금만 가도 아픈데, 해리는 극심한 통증으로 딛지 못하고 가까이 손만 가도 소리를 지르는 등

매우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바로 마취 전 검사 진행하여 양호한 것을 확인 후

수술 계획을 잡아 그 다음날 바로 수술을 들어갔어요.

 

 


 


 


 

 

수술은 계획한대로 아주 잘 진행되었습니다.

 

 

 

수술 후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뼈가 예쁘게 잘 고정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는 수술 후 3일정도 붕대 후에

붓기가 금방 빠져 붕대 제거 후에 소독 처치로 관리되었습니다.

 

 

골절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 후 부종, 염증 등이 완화 되면 바로 다리를 잘 딛는 질환중 하나인데요,

환자도 바로 다리 잘 딛으며 퇴원했답니다  

 

 

하지만 골절 수술의 경우 뼈가 다 붙을 때까지는 이식물에 주로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과도한 운동은 이식물에 힘이 많이 가해지게 되고

이식물의 부러짐이나, 재골절 등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다리를 잘 써도 운동제한, 특히 점프 등은 주의해주셔야한답니다. 

 

 

혹시 아이가 다리를 갑자기 못 딛고 매우 아파한다면

골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바로 내원하셔서 검사진행 후 수술상담을 받아보세요!!